우간다 (43) 썸네일형 리스트형 말버릇 여기 사람들은 are you sure이란 말을 자주하는데 왜그럴까 예전에 부족별로 나눠져서 서로 싸우던 시절이 있어서 그런걸까 서로 불신하다보니 획실하냐고 묻는 버릇이 생긴건 아닐까 사파리 사파리 가고싶다니까 현지인 친구가 그런거 왜가냐고ㅋㅋㅋ 자기는 맨날 볼수 있는데 살아서 어린시절내내 지겹게 봤다고ㅋㅋㅋ 그렇구나! 그럴수있구나! 신기방기! 아무튼 다음주에 갑니다! 사파리! nansana-nakurabye 오늘의 이동경로 : nansana-nakurabye 오늘의 충격 : 나쿠라비에에서 간 고기 집 화장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변기도없고 타일만 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바닥이 경사져있어서 알아서 흘러내려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충격 하루종일 마따뚜를 많이탔다 아직 시스템을 이해하지못하겠지만...ㅋ 콜로로랑 아카시아 애비뉴를 벗어나서 신난다! 우편 외국으로 보내는 편지도 그냥 우표붙여서 국제우편용 우체통에 넣고 땡 우체국에 가야 우체통이 있는듯 길에선 본적이 없다 시험삼아 편지를 몇개 써봤는데 거의 삼사주는 걸려 도착한듯 미국까지는 십일만에 도착했는디 북한으로 가지 않게 사우스코리아도 크게 적고 주소도 한글로 적고 그랬는디 어쨌든 손바닥반만한 카드도 잘 가는걸보니 안심하고 막 보내도될듯ㅋㅋㅋ또 편지 써서 마저 보내야겠당ㅋㅋㅋㅋㅋㅋ3400실링으로 보냈으니 우리돈으로 1700원 좀 안되겠다외국에서 편지 보내봤자 우리나라, 일본, 우간다 밖에 없지만 셋 중에 제일 비싸다ㅠㅠ.... 그리고 우표도 겁내 커서 작은 봉투에 붙이니 봉투 반이 꽉 차서 주소 적기도 참 어려움ㅋㅋㅋㅋ 근데 편지 받기는 참 귀찮고 어렵다.개인적으로 사서함을 따로 만들어서 내 주소로.. 저번에 소로티 출장 가면서 생각한 것 도로에 참 턱이 많다 특히 마을 주변에 가면 속도 늦추게끔 턱이 많은데 그 정도가 너무 심해서 백미터 가는 데 삼미터에 하나씩 턱이 있어서 참으로 고통스러웠다. 운전하시는 분도 좀 거친 드라이빙을 하셔서 멀미위기였음ㅠㅠ 과부협회라는 게 있었음 과부가 많아서 생긴 것인가.. 슬프당.. 그래도 협회가 있어서 돕고 살면 좋것지 정말 초등학교 창문에 유리가 없다. 진짜 물건 다 털릴 것 같다. 그래서 쇠창살이 있기는 하더라. 냉방 시설이 잘 안 되어 있으니 창문 유리 없이 뚫려 있는 것이 환기에도 통풍에도 시원함에도 좋을지도 모르겠다. 근데 모기는 어떡하지? 말라리아 ㅠㅠ 어떡해여... 으엉... 땅이 정말 비옥하다 이 땅 다 개간하면 이억명은 먹여 살린다는 USAID연구결과가 있다는디 실질적으로 십억명은 먹여.. 우간다 식생활의 문제 너무 탄수화물이 많다! 감자튀김이 맛있다! 감자와 기름의 조합! 탄수화물과 지방! 어떻게보면 최악의 음식임 ㅠㅠ 살이 마구마구 찐다! 와서 충격?이었던건 쌀이 주식이란거! 쌀 구하기 힘들줄 알았는데 마트에 한 줄이 다 쌀이당. 종류별로! 롱그레인도 길이가 가지가지임 그리고 볶음밥용 찐밥용 용도별로 있음 이차 세계대전때부터 군인 식량으로 먹기 시작했다고 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여긴 정말 탄수화물의 천국일세 옥수수 바나나 카사바 감자 고구마 호박이 끼니마다 꼭 나온다ㅠㅠ 현지식을 맨날 먹는건 아니지만.. 양도 참 많다ㅋ... 이제 좀 위를 쉬게해야지 맛없어 아이스초코 맛없어 컵케익 맛없어 누가 초콜렛 카페 좀ㅠㅠ 초코파우더가 썸띵 맛이없다 카페에서 쓰는거 집에서 사다 먹었는데 맛이 없다 캐드버리 초코 파우더 우유넣어서 먹어 봐야지 그래도 커피는 카페자바에서 마시면 맛있다고 합니다 난 커피 안먹어서 슬플뿐 모기퇴치제 내가 사간 모기퇴치제는 모스제로 룸메가 사온 모기 퇴치제는 모스키토 밀크 윗집 친구가 사온건 무슨 허브 아로마 오일로 만든 모기퇴치제 셋다 효과는 좋다 쓰기는 모스키토 밀크가 좋다 냄새도 좋다 바르기도 편하다 오래쓴다 다시 산다면 모스키토 밀크 내건 효과는 좋은데 냄새가 너무 세다 모기 뿐만 아니라 사람도 접근하지 못한다 ^^;;;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