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9) 썸네일형 리스트형 리쟝 공항에서 청두로 공항 가는 길에 톨게이트 언니가 기계같이 움직임리쟝 시내에서 여섯시 반에 출발해서 일곱시에 도착중국 전역 화장실에서 남의 응가 많이 봄청두 공항에 나오면 공항 버스가 많음한국 공항 리무진 같은 느낌10위안!1번차가 인민남로 방면한대 지나가도 금방 새 차가 옴공항버스는 흰색앞자리에 앉으니 버스 승무원이 있어서 정거장마다 설명을 해주는데 매우 시끄러움중국에서도 MUJI 발견! 근데 가격이 한국보다 더 비싼 느낌이라 사지는 않음.공항버스 종점에 내려 택시를 타면 이십위안 안에 게스트하우스에 도착.묵었던 게스트하우스는 SIM'S GUEST HOUSE 였던 것 같음.좀 걸어나가면 큰 쇼핑몰 같은거 있어서 불쌍한 벙어리 외국인은 서브웨이에서 먹음 ㅜㅜ무슨 행사 중이어서 1+1이었으나 하나 반먹으니까 도저히 먹기에 .. 리쟝 호도협 호도협이당 호도협 ~.~리쟝이 드럽게 볼 게 없어서 호도협이라도 가야겠다 싶어서 이동.리쟝은 비싸고 재미없고 사람 많은 곳임. 뭐 좋아할 사람들은 좋아할지도 모르겠다. 가끔 귀여운 카페가 있음. 근데 기념품가게가 하나같이 다 똑같고 이상한 북파는 가게가 다섯집 건너 하나씩 있는데 틀어주는 노래도 항상 똑같음 ㅡㅡ 그래서 고성에서 더 길을 잃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당... 걍 리쟝 고성의 느낌은 국적을 알 수 없는 관광지... 재미없었당.일곱시 오십분 되기 전에 출발하는데 우리는 GARDEN INN에서 버스 예약해서 타고 갔당. 50분까지 오라고 하심. 뒤에 탄 외국인이 드럽게 시끄러웠다. 아휴 ㅡㅡ 다 자는데 너네도 좀 조용히 해.중간 중간 사람 태워가다가 아홉시 반 정도에 티켓을 사고 사십분에 입구에 .. 나의 서바이벌 중국어 니하오 : 저기요~꺼쳐 : 시외버스찌창 : 공항메이틴동 : 뭐라구요?쩌거 : 이거빤디엔짜이날리? : 식당 어딨어요?짜이날리 : 어딨어요?메이요우 : 아니오또샤오치엔 : 얼마예요? ㅜㅜ 성조도 모르는 중국어 무지랭이의 서바이벌 중국어..... 사실 이것만 알면 거지같이 다녀야함 ㅋㅋㅋ 볶음밥만 먹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국인 친구 필요 ㅜㅜ 매리설산 매리설산 가는 버스 안이 드럽게 춥다. 너무 늦어서 매리설산 입구에 객잔에서 묵었당. 이름은 기억이 안난당. 사진을 찾아보면 있는데 귀찮다... 밥이 깔끔하고 간이 약해서 좋다. 도미토리 30ㅋㅋ 근데 나는 이것조차 제대로 먹기가 힘들힘들.. 먹으면 다 토할 것 같은 그런 상태였다.처음으로 한국 사람을 만났는데 한국인인걸 알리고 싶지 않았으나 걍 답답해서 한국말을 했다 ㅜㅜ 나중에 아줌마가 짜증나게 해서 역시 후회스러웠다.여행가면 한국 사람을 조심해야한다. 그래도 영국에서 ㅈㅎ언니 만났던 걸 생각하면 또 아닌 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아줌마 아저씨를 조심해야 하는 것인가. 그리고 매리설산 가면서 만난 이름조차 물어보지 않았던 이스라엘 친구 ㅋㅋㅋㅋㅋㅋ 이 친구는 고등학교 졸업하고 군대 3년 .. 운남성 쿤밍-샹그릴라 쿤밍은 대도시라 그런지 호텔 디파짓으로 육백위안이나 내란다 ㅜㅠ 이 때 묵은 호텔은 남은 여행 일정동안 우리를 구원해 줬던 JINJIANG 호텔임 ^.^ 짱짱!200위안 정도에 두 명이서 묵을 수 있는데 물론 싼 가격은 아니지만 추위 많이 타는 우리로선 난방 빵빵하게 나오고 드라이기 잘 돌아가는 데를 찾을 수밖에 없었으므로 천국같은 곳이었당..청두는 제대로 못보고 처음으로 온 대도시여서 신기했음. 내가 아는 브랜드들을 많이 볼 수 있었음. 중국 유니클로도 우리나라만큼이나 안 싸다 ㅜㅜ 두 호갱이들.. 반일 감정이 심해서 유니클로가 휑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당.중국 내에는 중국 자체 브랜드가 참 많아서 다른 나라 브랜드 찾기가 더 힘들힘들..무지도 자라도 들어와있구나 ~.~ 자라는 안가봐서 모르겠.. 운남성 짜오통 쿤밍 가는 길에 짜오통에 친구의 친구네를 방문하기 위하여 안악 근처 내강역에서 침대열차를 타보았다.기차는 앉아 가는 게 두 종류, 침대칸이 두 종류 있는데 우리는 침대칸 중 좀 후진 6인 침대 선택.좌우로 삼층 침대가 놓여 있는데 침대에서는 앉아 있을 수가 없는 시스템. 너무 침대 사이가 좁다. 그래서 제일 밑층에 앉거나 아니면 창가쪽에 있는 테이블을 이용한다. 그래서 제일 밑에 있는 침대자리가 제일 비쌈. 근데 1층 침대는 공용 같은 느낌이 있어 내가 내돈내고 표 사도 사람들이 걍 막 앉는다. 물론 내가 잘 수 없을 정도로 자리를 차지하는 건 아니지만 이야기 하거나 하면 시끄러워서 자기 힘들지도 =.=ㅋㅋ 난 이층이었는데 걍 누워만 있거나 내려와서 일층이나 테이블에서 놀거나 둘 중 하나밖에 없음 ㅜㅜ처.. 사천성 안악 안악에 있는 절에 감유명한 와불이 있는데 무려 가짜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는 옆동네에 있다고 함. 충격적인 퀄리티당. 입장료 안 내고 들어갔는데 알고보니 친구네 삼촌이 담배로 퉁친듯.국사 시간에 배웠던 김수로 비 허황옥의 고향이 안악에 있단다 ㅋㅋㅋ 국사 시간에는 인도 출생이라고 들어서 ????? 했는데 인터넷 찾아보니 인도 야유타국에서 중국으로 넘어와 한국으로 왔을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와서 연구 중인듯? 어느 정도로 메이저한 설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그런 것이 있다고 함 ㅋㅋㅋ 뭔가 신기방기. 한양대에서도 오고 허씨 자손들도 오고 그랬다고.친구네 집에 갔는데 천장이 높고 난방 시설이 따로 없고 뭔가 바람도 숭숭 들어오고 실내 공기가 겁내 추움. 이불 안에 들어가서 계속 덜덜 떨다가 내 체온.. 중국 여행 2 (성도 언저리) 도시 전역에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여기 저기 크레인이 보임. 하늘이 뿌연데 친구는 그냥 안개라고 했으나 잘 모르겠당 ^^;; 크레인과 안개가 어우러져서 뭔가 디스토피아적인 모습이... 12월 말부터 춘절 맞이 대이동이 진행 중이었다. 세시간 거리의 친구네 고향집까지 버스가 56원이었으니 차비는 꽤 싸다. 만두 3인분이 18원이었음. 밥먹기에는 돈이 별로 안 들어서 좋다! 근데 중국어를 못하면 먹을 것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비극적임. 중국어 못해서 어떤 이스라엘 친구는 볶음밥만 먹고 살았다고 그랬음 ㅜㅜ... 슬픔... (지하철은 한명 3원이니 대충 600원 안하는 정도당)신기한 것이 시외버스 타러 가는데 호객행위함! 터미널에 정해진 버스가 아니라 따로 버스가 마련되어 있는 것인지 아니면 시외버스 표..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