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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

신난다

회사 떠나서 다른 곳에서 흥미로운 워크샵 들으니 신난다! 그지같이 커뮤니케이션 안되어서 답답했으나 그들을 당분간 안 봐도 되니까 그냥 뭐 신경도 안쓰이고.
뭔가 긴급구호 쪽도 되게 궁금하다. 정신은 정말 힘들거 같긴한데, 제대로 된 사람이 늘 필요할 것 같고. 난 언제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될 것인가? 어떻게 공부 방향을 잡아야 하는가?
여기는 성폭력 생존자 케어 시스템이 구체적으로 갖춰져있지 않았으나 상식선에서 생각보다 잘 굴러가고 있는듯 했다.
한국의 상황을 알아보니 해바라기 센터에서 한번에 모든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는 하는데 기사(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819017.html)를 보니 상담사들이 2차 가해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여 이 문제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할 것 같네.
남성 생존자들의 문제도 더 많이 논의되어야 한다는 것 또한 주요 이슈였다.
우간다는 동성간 성관계가 불법이라 성폭행을 당하고도 감옥에 가는 일이 발생할 수 있어서 보통 혼자 고통을 감내하는 일이 많다고 한다.
에쏘피 쓰면서 계속 고민하는 남성을 포괄하는 페미니즘 어떻게 해야 적절할지에 대한 문제, 다시 한 번 생각을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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