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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

호호 뭔가 기분이 좋아서 일기를 쓴다

오늘은 로마가는 비행기표를 사고 배경화면을 바꿨고 기분이 너무 좋으네!

로마 비행기가 평소보다 5만원 넘게 더 비싸서 이걸 사는 것이 옳은가에 대해 잠시 고민했지만

아니 뭐 평소에 얼마나 5만원 아껴 썼다고 이걸 고민하나 싶어서 걍 사버림 히히

오늘은 친구랑 얘기하다가 요즘의 심각한 기억력 감퇴를 걱정했고 그것은 역시 우울과 상관이 있는 것일까에 대해 생각했다.

그냥 올해 전체적으로 계속 우울하고 뇌의 정보처리 속도가 지금까지와 다른 것이 느껴진다.

얘기를 들을 때 특별히 그것을 다른 귀로 흘리고 있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별로 없는데 나중에 거의 처음 듣는 얘기로 인식하는 일이 너무나 자주 발생하고 확실히 건강한 상태는 아니구나 싶다.

그렇기 때문에 작은 즐거움이 필요하고! 로마 5만원 더 주고 갈수도 있고 그런 것 아니겠어? ^0^? 야호?! 신난다!

로마 자체에 내가 좋아할만한 볼거리가 있는진 모르겠지만 다 필요없고 먹는 것으로 하루 종일 보내도 행복할 것이 틀림없다. 넘나 기분이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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