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에는 영어를 공용어로 쓴다.
수도에만 있을거라면 영어만 알아도 충분하다. 재래시장을 제외하면.
하지만 보통 우간다 사람들은 영어와 현지어를 같이 쓴다.
다양한 언어가 존재하지만 수도 근교에서는 루간다어가 가장 널리 쓰인다. 그래서 조만간 루간다어 학원을 다녀볼까싶다!
친구들이 영어 안쓰고 루간다어 쓸 때 받는 소외감! 더이상 느끼고싶지 않아!!
루간다어는 알파벳으로 표현되므로 공부하기 좋다. 스와힐리어가 그렇듯.
제일 많이 써서 잘 기억나는 루간다어는
Weebal와 kale인데 '고맙습니다'랑 '천만에요' 라는 뜻이다. 발음은 '웨발레'랑 '깔레' 정도.
그리고 ssebo와 nnyabo도 많이 쓰는데 sir이랑 madam정도의 의미이다. 보통 식당 가서 저기요~대신 쓰이므로 정말 자주쓴다ㅋㅋ 쎄보 - 냐보 정도로 발음하면 되는듯.
매번 nnyabo에서 Nn의 존재를 잊고 야보~라고 부르는데 대충 들었을때 큰 티가 안나서 잘알아듣고 오셔서 참 고맙다.
여기서 지내면서 서빙하시는 분들께 예의없이 말하는 한국사람들을 많이 봤는데 그게 좀 불편해서 같이 온 친구들과 얘기 하다가 주문할 때 정중하고 길게 말하면 알아듣기 어려워서 짧고 간결히 말하게 된 것이 아닌가. 라는 결론을 내렸다.
생각해보면 우리나라가 존댓말이 굉장히 보편화되어있어서 그런것 같기도하다. 모든 나라의 사례는 모르겠지만 영어를 사용하는 국가에서는 존댓말을 사용하는 빈도가 우리나라에 비해 적은듯 하다. 굳이 연장자에게 다 쓰는 것이 아니라 공적인 자리에서 쓰는 개념이 아닐까 싶다.
아무튼 그렇게 생각하니 그러려니 싶다. 난 여전히 송구스러워 최대한 공손하려고 노력하지만.
지금까지 살아온 기간동안 그리 살아와서 바뀌기 쉽지않다. 그냥 이렇게 살자. ㅎㅂㅎ
수도에만 있을거라면 영어만 알아도 충분하다. 재래시장을 제외하면.
하지만 보통 우간다 사람들은 영어와 현지어를 같이 쓴다.
다양한 언어가 존재하지만 수도 근교에서는 루간다어가 가장 널리 쓰인다. 그래서 조만간 루간다어 학원을 다녀볼까싶다!
친구들이 영어 안쓰고 루간다어 쓸 때 받는 소외감! 더이상 느끼고싶지 않아!!
루간다어는 알파벳으로 표현되므로 공부하기 좋다. 스와힐리어가 그렇듯.
제일 많이 써서 잘 기억나는 루간다어는
Weebal와 kale인데 '고맙습니다'랑 '천만에요' 라는 뜻이다. 발음은 '웨발레'랑 '깔레' 정도.
그리고 ssebo와 nnyabo도 많이 쓰는데 sir이랑 madam정도의 의미이다. 보통 식당 가서 저기요~대신 쓰이므로 정말 자주쓴다ㅋㅋ 쎄보 - 냐보 정도로 발음하면 되는듯.
매번 nnyabo에서 Nn의 존재를 잊고 야보~라고 부르는데 대충 들었을때 큰 티가 안나서 잘알아듣고 오셔서 참 고맙다.
여기서 지내면서 서빙하시는 분들께 예의없이 말하는 한국사람들을 많이 봤는데 그게 좀 불편해서 같이 온 친구들과 얘기 하다가 주문할 때 정중하고 길게 말하면 알아듣기 어려워서 짧고 간결히 말하게 된 것이 아닌가. 라는 결론을 내렸다.
생각해보면 우리나라가 존댓말이 굉장히 보편화되어있어서 그런것 같기도하다. 모든 나라의 사례는 모르겠지만 영어를 사용하는 국가에서는 존댓말을 사용하는 빈도가 우리나라에 비해 적은듯 하다. 굳이 연장자에게 다 쓰는 것이 아니라 공적인 자리에서 쓰는 개념이 아닐까 싶다.
아무튼 그렇게 생각하니 그러려니 싶다. 난 여전히 송구스러워 최대한 공손하려고 노력하지만.
지금까지 살아온 기간동안 그리 살아와서 바뀌기 쉽지않다. 그냥 이렇게 살자. ㅎㅂ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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