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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음식이야기

지금까지 나름 이곳 저곳 다녔는데 캄팔라-우간다 수도-에는 다양한 국가의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지금까지 먹어본 음식은 중동음식, 인도음식, 한식, 멕시코음식, 태국음식, 우간다음식, 터키음식, 중국음식 정도에 
스테이크 같은 어느나라라고 콕찝어 말할수없는 양식도 먹었다.
맥도날드는 없지만 요리로서 버거도 먹을 수 있다. 
일본음식점 프랑스음식점도 가본적은 없지만 있다고 한다.

한식은 미소 랑 아리랑 두군데가 있는데 아리랑은 중국인이 해서 퓨전?의 맛이 난다고 한다.
그래도 두부전골은 맛있다고 하는데 언제쯤 갈지 모르겠다. 냉면을 판다고하여 한번 가볼까한다.
미소는 한국인이 해서 괜찮은 맛이다. 
메뉴를 본적이 없어서 뭐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육덮밥이랑 불고기가 괜찮았다. 
김치도 꽤 맛있고. 양념통닭도 판다. 난 후라이드파긴 하지만.

중국사람이 많아서 중국식당이 상대적으로 많은듯한데 본격 오리지날 중국 요리는 먹어본 적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팡팡이랑 난징이라는 식당이 인기가 많다.

여기도 쌀을 주식으로 해서 쌀은 쉽게 구할 수있다. 
보통 롱그레인이긴 하지만 그중에 서도 짧은 쌀도 찾을 수있다. 
차지진 않아서 슬프지만 볶아먹으면 맛있당. 향신료도 많고 인도사람이 많아서그런지 커리 재료도 구할 수 있다! 
우유는 유통비용이 비싸서 비싸고 그래서 치즈도 비싸다. 그래도 우리나라 정도이긴 하지만. 
농산물이 싼편이라고 하는데 재래시장에서 사는 것이 훨씬 싸다고 한다. 
그러나 나는 아직 못가봤으므로 가격을 잘 모르겠다. 식료품은 우리나라보다 조금씩 싼듯하다.

위에서 못한 이야기인데 이스탄불레스토랑이라는 터키음식점도 괜찮았다. 케밥이 크고 맛있다.
인지크케밥?이라는 메뉴가 있는데 양의 다리 부분으로 찜 같이 해서 주는데 맛있다. 
두번째 갔을땐 간이 덜 배서 처음보단 맛이없었지만. 피자도 괜찮았다.

Lotus라는 멕시코음식점도 맛있었다. 이 두군데는 여기서 맛있게 먹었다고 말할수 있는 곳들이다. lawns라는 식당하고 세군데.

이 나라에는 향신료를 많이 쓰는데 고수를 특히 많이 쓴다. 
나는 고수를 좋아하는데 싫어하는 사람이 많다보니ㅋㅋ... 알럽고수... 여기 있는동안 많이 먹어야겠다. 
고수랑 토마토랑 양파랑해서 뭔가의 드레싱으로 샐러드 하니까 맛있던데 뭘 넣은건지 모르겠다ㅜㅜ 그리고 만들어도 혼자 먹겠지...ㅋ...
그리고 여기 감자가 고구마보다 더 노란데 이 감자가 참 맛있다. 
후렌치후라이가 참 맛있다. 여기 좀 맛없는 게 많지만ㅋㅋ 이건 진짜 맛있다. 
꺄꺄!! 맥주도 맛있다. 주로 마시는 것이 nile이랑 tusker인데 나일 스페셜이 오비 골든라거 같은 느낌이다. 
터스커도 라거랑 몰트가 있는데 난 라거가 좋다. 깨달았다. 내가 라거를 좋아한다는 것을.
또 스미노프라는 보드카가 있는데 스미노프 아이스는 kgb같은 맛이다. 
레드랑 블랙이 있는데 난 블랙이 맛있었다. 둘이 도수차이가 있다던가 그랬던 것 같다. 
나일은 스페셜이랑 골드, 터스커는 라거랑 몰트가 있는데 나일 스페셜이랑 터스커 라거, 나일 골드랑 터스커 몰트가 비슷한 라인이다.
난 안먹어봤는데 클럽이라는 맥주도 있댔다.
전통술로는 waragi가 있는데 와리지인지 와라기인지 잘모르겠다. gin종류 랬던듯. 난 항상 단 술 아니면 맥주를 마시므로 모르겠다.
쉐리라는 것도 있는데 체리맛인가 그랬다. 근데 꽤 셌다ㅋㅋ 근데 맛있당!!! 그렇다...

메뉴에 항상 있는것중에 패션쥬스가 있는데 이름대로 패션후르츠로 한든다. 
설명할수없는 열대과일의 맛이난다. 그야말로 새콤달콤! 맛있다! 여기있는동안 열심히 마셔야지.
또, 망고주스나 수박주스도 있다. 수박이 많이 나는것 같은데 내눈으로 수박을 파는건 못봤다.
 델몬트 캔이 아니라 본격 생망고인 망고주스도 진짜 겁내 맛있다!! 
패션주스는 이제 초반에 많이 마셔서 망고주스 마시는데 이게 어디나 있는게 아니라서 슬프다ㅜㅜ...

우간다는 내륙국이라서 바다가 가까이 없고 그러다보니 해산물을 수입하므로 비싼편이다. 
원래 해산물에 집착하지 않기때문에 큰 문제 없고 새우 정도는 볶음밥같은데서 자주 만난다ㅋㅋ 
Yujo라는 일식집에는 회도 판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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