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 가수 mampi 콘서트에 왔는데 이건 맘피 콘서트가 아니라 ㅠㅠ 음악 페스티벌 같음 ㅠㅠ 맘피가 나오기 전에 게스트로 몇명 나오는줄 알았는데 두시간이 지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맘피는 몇곡이나 부를 것이며 몇분동안 공연 할 것인가
듣다 보니 우간다 노래들이 다 똑같이 들려서 지루하다.. 신시사이저랑 트럼펫이랑 소리가 꼭들어가는가보다 그리고 박자가 항상 똑같아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듯ㅋㅋㅋ 신나기는 하는데 이런 노래가 취향이 아니라서 재미가 없다ㅠㅠ
우간다 사람들이 추는 춤은 대체로 엉덩이 흔들기나 개다리 춤이나 스텝을 순차적으로 왼발 오른발 번갈아가며 밟는 방식인듯ㅋㅋ
지역에 따라 여자 엉덩이 크기가 다르다는데 참 신기하다. 남자는 북쪽사람이 얼굴이 더 작고 더 피부가 검고 키가 크단다. 이렇게 사람들을 보면 어디서 왔는지 알 수 있다고
외모 뿐만 아니라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다고 한다. 신기신기. 하지만 이게 부족 차별을 끝내기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고 했다.
사무실 운전하는 분이 너네 나라는 지역 별로 특징이 없냐고 해서 없다고 하니 참 신기해 하고 ㅋㅋㅋㅋㅋㅋ 우리는 있어봤자 말투...? 그렇다... 저예요... 지역 특징있는 사람...
라는 글을 예전에 써놓았다
이날 결국 일곱시 시작한 공연이 열한시에 메인 게스트가 나오고 열두시에 끝남ㅋㅋㅋ 몸과 마음이 지쳤지만 마지막 곡으로 swilili를 불렀다. 맘피의 대표곡임당!
미친듯이 싸비 부분을 외워놔서 다 따라불렀다! 잠비아 노랜데! 우왕! 잠비아 노래도 부를 수 있어여! 오예!
사회자가 오! 외국인들 안녕? 하면서 차이니즈! 막 이랬는데 친구 한놈이 하이! 이래서 급 차이니즈 됨......
아무튼 여기 공연 보러 올 때는 그냥 제 시간에 오지 않아도 상관없겠다는 결론을 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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